서천의 다양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백제계 석탑양식의 지방분포에 따라 그 전파 경로를 알아내는 데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가지고 있어 가치가 있는 고려시대의 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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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천연기념물 마량리의 동백나무숲은 한겨울 추위가 여전한 이른 봄에 붉디붉은 꽃을 피운다. 오백년 수령 동백나무가 80여 그루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서천 마량리 서쪽바다 언덕마루에는 ‘동백정’이라는 멋스런 누각이 동해바다 같은 풍광을 안고 서있다. - 소요시간 : 30분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수십척의 어선들과 멀리 방파제 끝 등대에서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낭만여행지 홍원항은 갓 잡아온 싱싱한 수산물이 풍부해서 더욱 좋은 곳이기도 하다.
중부지방의 전통적인 농가로, 전통기법에 따라 안채의 앞쪽지붕이 뒷쪽보다 길게 처리된 것이 흥미롭고 며느리의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해준 점이 특이한 명당지에 남서향으로 자리잡은 초가.
고려 말 충신인 목은 이색 선생과 가정 이곡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조선 선조 27년에 세운 서원이다. 문헌서원은 위패를 모신 사우와 목은 이색의 영당을 비롯해 유림들이 모여 학문을 토론하던 진수당, 6칸 규모의 2층 누각식 강당, 제기를 보관하는 전사청, 관리인 숙소인 수호사, 내·외삼문, 재실, 이색 신도, 이종덕 효행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산모시마을은 정갈하게 손질된 잔디와 단아한 초가지붕 사이를 지나 모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있는 모시짜기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도구를 만날 수 있다. 한산 세모시로 지은 옷들과 고 서적들도 둘러보고 현대적 감각의 글로벌패션으로 변모한 한산모시를 만나볼 수 있다.
선생의 생가는 안채와 사랑채가 있는 초가집으로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이며 대문은 솟을대문을 두었다. 안채는 1800년경에, 사랑채는 1926년경에 지었다고 하나 원래 건물은 1955년에 없어지고 지금 있는 건물은 1972년, 1980년 두 차례에 걸쳐 복원한 것이다. 생가 옆에는 유물전시관이 있어 선생이 생전에 남긴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안채와 사랑채를 구분 짓는 내외담 없이 생가터에 들어서면 안채가 훤히 개방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