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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에게바란다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글의 상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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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
작성자 전선우 등록일 2009-02-03 조회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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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하시는 분이 장항산단 대안사업을 진행하시면서 그곳에 사시는 분들의 외침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나요? 왜 사전에 주민의견 없이 무작정 진행하시는건가요? 왜 주민과의 만남을 회피하시는건가요? 왜 항의하러가면 이미 정부소관 취급하면서 홈피에는 자신이 이룩해 놓은 이력인양 선전하시는건가요?
현재 장항산단 대안사업 예정지에는 많은 노인분들과 주민들이 살고 계십니다. 그 많고 힘없는 분들은 어디로 가라는 말입니까? 항간에 들리는 적은 보상금액으로 어디로 가서 어떻게 다시 시작을 하라는 말입니까? 암담하실 분들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 겁니까? 지금껏 서천군에 꼬박꼬박 세금을 내면서 군수님에게 애정어린 한표를 아낌없이 던졌던 그 많은 노인분들과 주민들에게 어떻게 그러실 수 있습니까? 정말정말 묻고싶습니다. 답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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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답변
작성자 군수실 등록일 2009-02-05 조회 316
첨부  
군정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귀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정부대안사업은 국립생태원(30만평), 국립해양생물자원관(10만평), 장항(내륙)국가산업단지(84만평)등을 건립,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 해 주민설명회, 주민공람·공고 등을 거쳤으며 특히, 지역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주민간담회 개최, 지역 관련단체 설명, 각종 홍보매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하는 과정을 밟아왔으며, 주민 옆에 다가서는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구지정과 아울러 토지보상 등 제반절차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장항(내륙)국가산업단지도 실시계획이 수립 중에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귀하께서 우려하시는 바와 같이 사업대상지 거주자들께서 향후 일정에 대해 여러가지 우려와 걱정을 가지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군에서는 편입지구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사업시행자와의 지속적인 보상계획 협의, 이주대책 마련, 생활안정방안 강구, 소득사업 발굴 등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제반여건 및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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