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고향이신 판교면의 발전에 깊은 애정을 가져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바와 같이 서천군은 3개의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획기
적인 전환점을 맞이하였으며, 정부대안사업은 갯벌매립을 포기하는 댓가로 정부 부처와
협약을 통해 유치된 사업인 만큼 장항, 마서등 해안지역에 유치되었으며,
그동안의 많은 개발사업들도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우리군의 전략과 부합되는 관광개발,
기반시설확충등 개발여건이 우수한 해안권에 비해 판교면을 포함한 내륙지역에 대한
개발은 다소 미흡했다고 판단됩니다.
장항선이 직선화되면서 (구)판교역이 이전되어 주변지역의 공동화 현상이 초래되고 도심이
활력을 잃어 시장기능이 쇠퇴되는등 지역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군에서는 활력을 잃은 판교면 도심지역과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하여 지난
5월~8월까지 (구)판교역 주변지역 활성화방안에 대한 연구를 시행한 바 있으며,
연구의 주요 내용으로는 판교 (구)역사주변의 개발과 이와 연계한 저수지등의 수변개발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장기적으로 판교면 발전의 기본계획으로 활용하고자 합니다.
우선 활력을 잃은 도심지역의 활성화와 주민쉼터제공, 관광객 유치등을 위하여
2010~2012년까지 3년동안 (구)판교역사 및 주변지역, 폐철로등을 매입하여 (구)판교역
주변에 복합문화타운을 건립, 지역이 가진 먹거리를 활용한 특산품판매센터, 문화공간등을
조성코자 현재 설계등을 추진중에 있으며 2012년까지 총 38억원정도가 투자될 계획입니다.
이곳을 거점으로 현재 진행중인 판교 재래시장 현대화사업등과 연계하여 많은 외지인들이
찾도록 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소득향상에 기여코자 합니다.
또한 판교면~마서면(국립생태원)에 이르는 19km구간의 폐철도 부지를 매입후 자전거 도로 조성, 주변경관조성등을 통해 판교면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을 추진코자 2012년까지 부지매입 및 시설비용으로 80억원 정도를 투입하고자 계획중에 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심동리의 사방댐 설치공사 7억6천, 판교면 마을안길정비 2억6천, 마대리
소하천 정비사업 6억7천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군에서는 판교면이 가진 우수한 교통여건과 자연자원, 특산품등 장점을 살려
금년에 수립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오니 앞으로도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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