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 모시문화제
규방공예 전시회를 마치고 나서
우리고유의 전통규방공예의 역사와 우수성을 배우기위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드려 바느질기법을 따라 하는 회원들을 보면서 옛여인들의 숨결이 들리는 듯한 손맵씨를 느끼는 순간 순간...
자투리 천조각 하나, 둘... 서툴지만 이으면 멋진 작품이 완성되는 그 순간 나만의 희열을 느끼
는게 많이 보이지요. 그동안 전시준비를 위해서 열심히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에 참가하신 우리 회원님들 많은 칭찬을 해 드리고 싶습니다. 농촌여성들의 옛과 현대가 어우러져 그 공예품들의 아름다움과 멋이 듬북담긴 수백점의 작품들을 전시관을 찾은 많은 분들이 보시고 멋지다. 배우
고 싶다. 사진찍고 싶은 충동이 앞서 자꾸만 찍어대는 관람객들... 앞으로 조금만 더 다듬고 익혀서 정성을 쏟는다면 그야말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인들의 명품으로 손색이 없으리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 많이 쓰이는 바느질인줄은 알면서도
여인들의 규방칠우(실, 바늘, 자, 골무, 가위, 다리미, 인두)라는 말 조차도 모르고 또는 잊고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들... 이때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옛 여인들의 슬기와 지혜를 보전, 계승, 발전시켜서 우리의 실생활에 맞게 쓰일수 있는 규방공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오늘이
있었습니다. 석희성소장님, 박상병과장님, 장순종과장님, 방주영팀장님과 김재경주무관님의 끈임없는 배려와 모든면에 부족함과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주신 덕분에 규방공예연구회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과 성을 다해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 더욱 알차게 발전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기대하면서 회원여러분도 알찬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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